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이 21세기의 준비된 인재가 되기를 바라면서도 여전히 지난 세기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아이들을 놀게 하라, p340.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대체로 내 아이가 나보다 나은 미래를 살아가길 원할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인이라면 대체로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아이들에게 뭘 주면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조금이나마 낙관할 수 있는 것일까? 파시 살베리, 윌리엄 도일, " 아이들을 놀게 하라 ", 호모루덴스, 2021. 여기에는 인지 발달, 사회적-정서적 건강, 신체 건강, 주의력 강화, 기억력 발당, 조망 수용 능력, 협동, 협상, 도와주기, 나누기, 문제 해결, 트라우마 극복, 계획 능력, 의사 결정 기술, 배움의 동기, 친목 쌓기, 학습 준비, 사회적 기술 및 나누고자 하는 태도, 순서 지키기, 자기 절제, 공동 작업 및 친구와 원만한 관계 만들기, 창의력과 다양한 사고(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 생각해 내기), 건강한 두뇌발달, 정서 안정 및 회복탄력성, 공감 능력, 행복감, 운동능력, 빠른 언어발달 및 읽기, 자기 규제, 아이-부모 간 애착 과학 및 수학 학습, 실행 능력 개선 등이 포함된다. — 아이들을 놀게 하라, p88. 미래까지 갈 필요도 없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일하고 싶고,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의 특징을 찾아보자. 내 문제에 공감해주는 사람, 내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 내가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를 정리해주는 사람, 여유가 있는 사람, 온화한 사람, 건강한 사람 정도면 어디에서 만나도 환영할만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런 사람이 내 문제만 잘 해결할 리는 만무하니 다른 사람의 문제도 잘 해결해줄 것이고, 나한테만 좋은 사람일 리 없으니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사람일 것이며, 이런 사람이 일을 잘 하는 사람이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지금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에도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