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아직은 구체적으로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6월 초에 보기 시작한 책을 거의 두 달에 걸쳐 읽은 탓이기도 하고, 그 사이 네 권의 책을 읽고 네 편의 서평을 쓰느라 주의가 분산된 탓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내 수준이라는 것이 이 책을 한 번 읽고 이해하기에는 모자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굉장한 보험이 될 것이라는 것은 알겠다. 일상의 사소한 행동에서부터 노후의 준비까지, 블랙스완이라는 것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대비했을 때와 대비하지 않았을 때의 안정감은 천지차이일 것이다.
세상의 복잡성과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느끼는 바가 있는 사람이라면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꼭 읽어봐야 할 만한 책이다. 그래도 중간중간 나오는 저자의 시니컬한 유머가 내용의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나심 탈레브의 다른 책을 입수했을 때 다시 읽고 각잡고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
세상의 복잡성과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느끼는 바가 있는 사람이라면 다소 고통스럽더라도 꼭 읽어봐야 할 만한 책이다. 그래도 중간중간 나오는 저자의 시니컬한 유머가 내용의 어려움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지는 못하는 상황이지만, 언젠가는 나심 탈레브의 다른 책을 입수했을 때 다시 읽고 각잡고 글을 쓰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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